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주민센터(동장 송상율)는 6일 마을계획추진단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로 문제가 되고 있는 관내 5개지점에 마을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금암2동 마을계획추진단, 지역의원,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에서 국화, 과꽃, 백일홍 등 1200본을 분양받아 식재된 20여개의 화분을 배치했다.
박동열 마을계획추진단장은 “화분 도난 및 파손 등 어려움도 있겠지만 주민 스스로 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과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민·관이 애정을 담아 함께 가꾸어 나가고 시범적으로 추진한 만큼 성과도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송상율 동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였던 곳에 작은 정원으로 조성돼 깨끗한 분위기 형성되고 주민들이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호응이 좋다”면서 “앞으로도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깨끗한 금암2동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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