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지원금액 261억7,700만원 중 98.4%인 257억4,600만원 사용
군산시의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마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의 군산지역 지급액은 총 261억7,700만원으로 이 중 98.4%인 257억4,600만원이 사용되며 군산지역의 내수경제를 활성화시켰다.
재난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마트로 전체의 32%인 82억6,300만원이다.
이어 식당 53억1,500만원(20.6%)과 주유소 20억8천만원(8.1%), 병원 17억800만원(6.6%), 정육점 11억2,800만원(4.4%)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미용실 6억7,400만원, 잡화점 6억3,900만원, 운동용품 6억300만원, 의류 5억8,700만원, 교육기관 3억4,200만원의 순서로 사용됐으며, 기타 44억700만원(17.1%) 사용된 금액도 상당수를 보였다.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과 26만7,678명 중 26만1,775명에게 배부돼 97.8%의 지급률을 보였다.
미수령자는 5,903명으로 지난해 미수령자인 6,057명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시 관계자는 “요양병원 등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배부를 지난 8월 17일부터 실시해 현장 방문 68건, 읍면동 주민센터 교부 4,980건 등을 배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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