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안부장관 만나 하모교·정동교 보수보강 등 특교세 지원 요청
유진섭 시장이 정읍시 재난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 시장은 5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신청 대상사업인 하모교·정동교 보수보강공사 등 재난 안전 예방사업, 지역 현안사업인 국도 1호선 진·출입로 개설(광주 방향)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특히, 시민의 귀중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하모교와 정동교 보수보강공사 등 재난안전 예방사업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하모교와 정동교는 각각 1991년과 1992년에 신설된 교량으로 주요 부재의 내구성 저하와 구조물 균열, 내진성능, 기능성 저하가 진행되고 있다.
유 시장은 “하모교·정동교는 정밀 안전점검과 내진 성능평가 결과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 여건 제공을 위해 보수공사가 꼭 필요하다”며 “사업비(시비) 미 확보액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해철 장관은 재해 예방사업 등 지원을 요청한 현안사업과 관련, 특별교부세 지원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진섭 시장은 2021년 특별교부세와 2022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 달성을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품을 팔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 도내 정치권, 출향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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