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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차 슈퍼위크, 이재명 54.90% 대세론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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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차 슈퍼위크, 이재명 54.90% 대세론 굳히기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0.0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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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혜의혹’에도 끄떡 없는‘명낙대전’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주 2차 슈퍼위크(1일~3일)에서 ‘대장동 특혜 의혹’에도 불구하고, 지역 순회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차지해 대세론 굳히기가 현실로 드러났다.

이낙연 전 대표는 경선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불안한 후보'(이재명)란 프레임을 전개해 이번 3개 지역 순회 경선에서 ’명낙대전‘은 관심을 끌었다.

이재명 지사는 1일 제주 경선에서 총 6971명(투표율 52.23%) 중 3944표(56.75%)를 얻어 1위를, 이낙연 전 대표는 2482표(득표율 35.71%)로 2위, 추미애 전 장관 455표(득표율 6.55%), 박용진 의원 69표(0.99%) 순으로 득표했다.

2일 부·울·경 경선은 이 지사는 총 35,832명(투표율 57.70%) 중 19698표(55.34%), 이 전 대표 11969표(33.62%), 추 전 장관3468표(9.74%), 박 의원은 461표(1.30%) 등이다.

3일 인천 경선은 이 지사는 총 14,477명(투표율 63.45%) 중 7,800표(53.88%), 이 전 대표 5,132표(35.45%), 추 전 장관1,341표(9.26%), 박 의원은 204표(1.41%) 등이다.

이로써 누적 득표는 이재명 지사 이 지사는 총 1,022,055명(투표율 65.96%) 중 545,537표(54.90%), 이 전 대표 341,076표(34.33%), 추 전 장관90,858표(9.14%), 박 의원은 16,185표(1.63%)를 각각 득표해 ’명·낙‘ 격차는 20.60% P, 득표수로는 20만4461표차가 됐다.

정치권은 오는 9일 경기 경선(16만4696명), 10일 서울 경선(14만4481명), 3차 선거인단(30만5780명) 등 3차 슈퍼위크에서 61만표 중 이 지사의 득표가 어느 정도일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체 선거인단 216만4570명 중 투표율 65.96%를 적용한다면 142만명이 투표할 것으로 예상돼 71만표가 과반수에 해당, 이 지사가 현재까지 얻은 54만여표에 앞으로 17만여표만 얻으면 되는 셈이어서 매직넘버는 17만표 정도로 전망된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등 야권의 대장동 개발 특혜 공세에도 지지층 결집으로 끄떡없는 상황이 이어져 과반 득표가 전망돼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전 대표 측은 검찰 수사에 따라 막판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결선투표에 끝까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남은 표수(61만표)와 현재 표차(20만표)를 고려할 때 이 전 대표의 승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야권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이재명 지사 측근으로 분류하며, 이 지사 책임론으로 몰고 가지만, 이 지사는 이에 맞공세로 대응하며 9부 능선을 넘은 상태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을 새로운 상황으로 전개될 개연성이 있어 향후 전개 과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또오를 전망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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