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이 29일 정읍제일고등학교(교장 박경수)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진로 지원을 위한 교육의 혁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유 시장은 특강에서 지역 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가동상황, 고용인원, 기타시설 등의 정보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신정동에 소재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등 3대 국책 연구기관과 R&D 혁신기관 현황을 설명하면서 정읍이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정읍제일고등학교의 학과와 관련된 취·창업 프로그램 정보를 알려주고, 미래성장 동력인 젊은이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한 분야별 정책을 홍보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제일고등학교가 미래 농·생명산업을 선도할 우수인재 양성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소양 등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이 정읍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지도력 향상이 중요하다”며 “현장중심의 유능한 기능인재 육성과 양질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정읍제일고등학교 측에서 유진섭 시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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