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 정읍시민 5만 세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서한문 발송
유진섭 시장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사회 감염차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5만 세대에 28일 서한문을 발송했다.
유 시장은 서한문에서 “추석 연휴기간 지역 간 이동증가에 따른 감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백신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마스크 쓰기 생활화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타 지역을 방문했거나 발열, 기침 등 조금이라도 몸에 증상이 있으면 정읍시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 관계자들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쉬지 않고 365일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공이 제 역할 하는 시를 믿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서한문에 따르면 정읍시는 지난 27일 기준 1차 접종 8만5116명과 2차 접종 6만164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시 전체인구 10만8508명 중 1차는 78.4%, 2차는 55.4%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평균 1차 74.2%, 전북 평균 1차 75.9%보다 높다.
시는 그간 접종 기회를 놓쳤거나 미뤄왔던 만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해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추가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방역 협조가 있었기에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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