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응급처치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응급처치 홍보기간 운영은 심뇌혈관질환 사망과 급성 심정지 발생·사망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초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한 해 전체 사망자의 약 20%는 순환기질환이 원인이며, 해당 질환자는 겨울철에 급증세를 보인다.
이에 소방서는 ▲응급처치 중요성 전방위 홍보 ▲10월 경로의 달 어르신 소방안전교육 ▲상황별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성기 서장은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게 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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