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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포감도 무뎌져...전북지역 소비심리 3개월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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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포감도 무뎌져...전북지역 소비심리 3개월만에 ‘반등’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9.2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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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백신 접종 진척과 팬데믹(대유행) 학습효과, 양호한 수출 흐름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1년 9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1로 전월(103.0)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전국도 103.8로 전월보다 1.3p 상승(102.5→103.8)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올해 전북지역 CCSI는 1월 94.4, 2월 95.8, 3월 98.4, 4월 98.6, 5월 104.7, 6월 108.6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코로나 4차 대유행 여파로 7월 105.1로 하락한 후 8월 103.0를 기록해 두 달째 하락하다 9월에 반등한 것이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90→91), 생활형편전망(99→100), 가계수입전망(99→100), 소비지출전망(108→109), 현재경기판단(76→77)과 향후경기전망(91→98)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들이 코로나 4차 대유행에 적응하면서 소비자 심리와 코로나 확산세의 상관성이 낮아지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척되고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소비자 심리가 예상보다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타 지수를 살펴보면 가계저축전망(98→97), 임금수준전망(120→119)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89→89)은 동일했지만 100보다 낮기 때문에 여전히 취업기회에 대한 비관적 인식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가격전망CSI는 4월 118에서 5월 123, 6월 125, 7월 125, 8월과 9월 12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가격전망CSI가 100보다 크게 높아 여전히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선 10월말 전국민 백신 접종률 70% 달성을 통해 위드코로나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가 다른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날 지 불확실한 면이 있는 만큼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시 상승할 지 지켜봐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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