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신규사업 발굴 본격화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2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통해 주민체감형 사업 등 신규 시책 59건1282억원을 추진한다.
주목할 만한 신규 시책사업은 지역업체 이용확대를 위한 다이로움 공공마켓 구축,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청년 다이로움 창업 지원사업, 농촌 건강힐링마을 조성, 생활 밀착형 숲(정원) 조성, 활성탄 섬유 기술지원·산업화 촉진사업, 미륵사지 가상현실 복원 사업 등이다.
다이로움 공공마켓 구축사업은 지역에 소재한 공사·용역·제조·서비스 업체 등이 자체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 기관과 시민들이 지역의 우수 제품을 이용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은 보고 싶은 책을 동네서점에서 빌려 볼 수 있는 바로 대출 서비스 일환으로 전개된다.
시는 이를 통해 수의계약 업체 선정의 투명성 등을 제고하고 소비자 편의성과 선택의 폭을 확대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지역서점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또 청년 다이로움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신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고 생활밀착형 숲(정원) 조성 사업으로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가상현실을 바탕으로 미륵사지를 복원해 사계유산 미륵사지의 홍보와 함께 500만 관광도시 건설의 기초를 다진다.
시는 이들 신규 시책 사업 추진을 위해 1조4000억원 규모의 예산 중 의무적 경비를 제외한 가용예산 3000억원을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정부 중점사업에 부합한 신성장동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완성도를 높여 나가, 다가오는 민선8기에는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