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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성과를 넘어선 전북발전 기회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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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성과를 넘어선 전북발전 기회로 삼자"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1.09.2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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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지사 27일 도정 현안보고 확대 간부회의 주재
도정 성과 창출·정책 성공 위한 책임있는 자세 강조
국가예산 확보 노력해 내년도 현안 가시화 주문

 

송하진 도지사 등 전북도 실·국장들이 전북의 신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린다는 목표하에 주요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실·국장 모두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자제했으나 전북발전 동력발굴과 도정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마련됐다. 

27일 도는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모든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현안보고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도정 현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추진동력을 만들기 위해 실·국별로 당면한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올한해 주요성과의 시너지효과 극대화방안이 논의됐다.

각 실·국은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사업추진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상호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건설교통국은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과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턴키방식 등을 통해 사업기간을 줄일 수 있는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일자리경제본부는 내연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미래상용 모빌리티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산단 대개조 후속 조치에 주력하고자 전담 조직을 구성·운영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새만금해양수산국은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조속한 지정을 위해 환경부 설득을 강화하고 새만금 신항만 건설에 필요한 연도별 국가예산 확보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녹지국은 만경강 농업용 저수지 의존 생활·공업용수를 용담댐으로 취수원 전환하고 만경강 수질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한 환경용수 공급 등 후속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회의결과를 토대로 전북발전의 추진 동력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도정의 주요 현안과제들을 다시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재정립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송하진 지사는 “올해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과 군산형 일자리 지정, 쿠팡 물류센터 유치, 드론실증도시 선정 등 전북 산업 체질 개선의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다”면서 “정치권과 시·군이 대응해 올해 성과가 내년에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과 대선정국 등으로 공직사회의 복지부동의 행태가 일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겨냥한 듯 송 지사는 “성과를 바탕으로 도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정 현안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능력 있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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