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율이 50%에 육박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 인원 13만8,766명으로 시 전체 접종률이 49.48%를 넘었다.
시는 전 국민 대비 추석 전 70% 1차 접종 목표를 앞서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 중 성인의 절반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 형성과 단계적 일상 회복에 성큼 다가설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2차 접종 시 의료기관 잔여 백신을 활용하여 1차와 2차 접종 간격 단축이 가능하여 접종 일정을 당겨 접종받을 수 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 중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누구나 지난 18일 20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으로 다음 달인 10월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가능하다.
익산시보건소는 18세 이상 미예약자 중 시스템상 휴대전화 번호가 명확한 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사전예약 관련 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접종 독려에 나서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접종률이 오를수록 일상으로의 복귀가 더욱 빨리 다가올 것이므로,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이번 사전예약 및 접종 일정을 통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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