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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취업자수 7개월 연속 상승했지만...‘일자리 질은 갈수록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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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취업자수 7개월 연속 상승했지만...‘일자리 질은 갈수록 저하’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9.15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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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전라북도 고용동향, 호남지방통계청 발표
2021년 8월 전라북도 고용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만 6000명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뿌리산업인 제조업 취업자는 줄고 36시간미만 단기일자리만 증가해 고용의 질은 떨어진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고용률은 62.3%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p 상승하고 취업자는 96만 9000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2만 6000명이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3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4000명(2.7%) 증가했고, 여자는 43만 1000명으로 1만 2000명(2.9%)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4%로 같은 기간에 비해 1.3%p 상승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3만 8000명(27.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4000명(4.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만 5000명(4.4%)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은 2만 1000명(-10.8%), 건설업은 5000명(-6.4%), 제조업은 5000명(-3.8%)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로 취업자를 살펴보면 서비스·판매종사자는 2만 4000명(14.0%), 기능ㆍ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종사자는 1만 8000명(5.7%), 사무종사자는 3000명(2.7%),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만 6000명(-8.7%), 관리자·전문가는 3000명(-1.9%)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는 비임금근로자가 1000명(-0.1%) 감소한 33만 3000명이며, 이 중 자영업자는 6000명(2.5%)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7000명(-8.2%)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2만 7000명(4.4%) 증가한 63만 6000명이며, 이 중 상용근로자는 2만 1000명(5.0%), 임시근로자는 1만 3000명(9.0%)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7000명(-14.1%)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이상 취업자는 60만 7000명으로 7만 3000명(-10.7%) 감소했고, 36시간미만 취업자는 35만 4000명으로 10만 4000명(41.8%) 증가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7.8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7시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안정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임근금로자보다는 단기일자리 위주로 취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조사 기간인 1주일 동안 대체휴일 등이 끼어 있어서 단기 취업자가 과도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 측면이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와 백신 등의 기대심리가 동시에 상존하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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