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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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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 공식선언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9.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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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근 전)전주교육장이 전북교육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전주교육장은 1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사와 교장, 교육장을 거친 풍부한 학교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와 AI시대에 발맞춰 전북교육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전주교육장은 “폐교 위기에 놓인 농촌학교였던 회현중학교를 전국에서 찾는 혁신학교로 변화시켰다. 또 기피 학교였던 옥구중학교와 한들고를 지역에서 사랑받은 학교로 만들었다”며 "학생, 교사, 지역사회와 다양하고 과감한 소통을 통해 전북교육 변화의 에너지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가 바뀐다! 이항근은 합니다'란 슬로건과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주요 정책공약은 ‘337 민주혁신교육‘으로 먼저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우선 중앙정부가 교육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비율을 높여 전북교육예산 4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시대 원격 수업이 확산되면서 제기되고 있는 학습결손과 학력격차 문제 해결을 위해 각 교육지원청에 기본학력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도교육청의 역할과 권한을 지역교육지원청에 과감하게 이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심의 과밀학급, 농촌의 과소학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농촌간 공동통학구를 대대적으로 늘리고 그동안의 교육비 감면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적극적 교육지원 정책인 학생 생애주기별(초6, 중3, 고2) 자기주도 학습비(연 50만원) 지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학생행복지원과 신설과 학생 1인당 연간 10만원의 학생기본문화수당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전주교육장은 11월말 결정되는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과 관련해 교사, 교장, 교육장등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본선 경쟁력이 있는 자신이 단일화 후보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항근 전)전주교육장은 군산고와 공주사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고창 신림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37년간 교직생활을 했으며 1989년 전교조 결성 관련 해직된 뒤 2003~20024년 전교조 전북지부장을 지냈다. 또 폐교 위기에 놓인 회현중학교 공모교장을 맡기도 했으며 지난해 2월 전주교육장으로 퇴임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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