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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들, 2022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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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들, 2022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희비 교차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9.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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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요 대학들이 사활을 걸었던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전북대와 원광대, 우석대, 전주교대 등은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군산대와 전주대는 하락했기 때문이다.  전북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771명 모집에 2만1278명이 지원해 7.6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해 6.38대 1보다 다소 상승한 수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1922명 모집에 1만4123명이 지원해 7.35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6.61대 1보다 소폭 올랐고 학생부종합전형은 849명 모집에 7155명이 지원해 8.43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5.86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학생부교과전형 일반전형의 치의예과는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8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큰사람 전형의 컴퓨터 공학부가 26.33대 1로 가장 높았다.

원광대는 3015명 모집에 1만 3440명이 지원해 4.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4.25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과별 최고 경쟁률은 실기전형 체육교육과가 18명 모집에 603명이 지원해 33.5대 1을 기록했으며 학생부종합 서류전형 반려동물산업학과가 15명 모집에 95명이 지원해 6.33대 1, 유아교육과가 10명 모집에 89명이 지원해 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학생부종합 서류면접전형 약학과가 14명 모집에 385명이 지원해 27.5대 1, 한의예과가 18명 모집에 321명이 지원해 17.83대 1, 치의예과가 19명 모집에 249명이 지원해 13.11대 1, 의예과가 26명 모집에 351명이 지원해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에서는 건축공학과(5년제)가 8.9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식품영양학과 7.82대 1, 유아교육과 7.53대 1로 뒤를 이었다.

우석대는 전주캠퍼스 기준으로 1204명 모집인원에 5543명이 지원해 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24대 1보다 소폭 올랐다. 학생부교과 일반학생 교과중심 전형에서 약학과가 33.13대 1, 한의예과(자연) 32.25대 1, 물리치료학과 1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교과 지역인재 전형에서는 약학과가 21.17대 1, 한의예과(자연) 17대 1, 간호학과 8.08대 1을 기록했다. 전주교대도 127명 모집에 629명이 지원해 4.95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4.63대 1보다 상승했다.

반면 전주대는 2602명 모집에 1만577명이 지원해 4.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4.44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농어촌학생전형이 36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5.7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5.17대 1, 지역인재전형 5.10대 1 등의 순이었다.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에서 탈락한 군산대는 1488명 모집에 4632명이 지원해 3.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대 1에 비해 소폭 낮아진 수치다. 

입시 관계자는 "각 대학별로 지역인재 확대와 장학금 지급 등의 조건을 내세운 것이 수시모집에서 비교적 선방의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반면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들은 다가올 전시 모집에서 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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