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지난 14일 추석명절을 맞아 (주)금호엔비텍 재직자 자녀, 전북지역 모범학생, 군산교도소 재소자 등에게 장학금 및 영치금으로 2천만원을 전달했다.

금호엔비텍(대표 이지태)은 이른 새벽부터 군산시의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군산시를 위하여 전 직원이 힘쓰고 있다.

이지태 대표는 “우리 가족들에게 추석을 맞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자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사회복지장학회와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최근 들어서 코로나19가 너무 많이 확산돼 경제가 많이 힘든 가운데 추석을 맞아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장학금 지급을 비롯, 사회복지시설, 경로행사, 소년소녀가장, 모범재소자 등 취약계층에게 30여년간 120여억원을 기부해 오고 있다.

김기봉 이사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받았다.

군산=김종준기자

김종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