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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아열대과수재배단지조성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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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아열대과수재배단지조성박차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1.09.15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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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비 신소득작목 육성
아열대 과수도입 시범사업 추진
에플망고등생산기술정립 잰걸음

 

 

임실군이 기후변화에 대비해 신소득작목인 애플망고 등 아열대 과수재배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기후 온난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추어 농가 신소득작목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열대 과수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의 이번 시범사업 추진은 최근 우리나라 기후가 기온이 1.7℃가량 상승하는 등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내륙지역에서도 만감류, 망고 등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지난해부터 시설 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 세 곳을 선정하고, 애플망고와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과수 재배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 농가에 묘목과 상토, 기반 시설공사 등을 지원하여 3,995㎡의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지역 적응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은 애플망고 등 재배작목에 대해 작물 생육 시기별 현장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농가 간 재배 기술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고품질 아열대 작물 생산기술정립에 힘을 보태고도 있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시범 농가의 지역 소비자를 위한 체험형 아열대 작물 재배 농장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지역 농업환경에 맞는 아열대 신소득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기술지도 등을 토대로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과수재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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