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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추석 선물택배 배송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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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추석 선물택배 배송에 ‘구슬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9.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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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우정청 직원들이 밤 늦게까지 추석 소포우편물 특별소통 지원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6일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명절소포 물량증가까지 겹치는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며 "분류작업을 위한 인력을 증원하고, 방역활동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소통기간 예상된 소포 우편물량은 약 1650만 건으로 평소보다 36%, 전년보다 12% 증가한 물량이다.

특별소통기간 동안 전국 25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33대)를 최대로 가동하고 운송차량은 1300대를 증차한다. 추가로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을 2만 5000여명을 증원하고, 배달·분류 인력의 안전·복지 활동 등에 약 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륜차 배달구역은 적정물량 이륜차 적재, 기상악화 시에는 배달 정지, 차량 운행 중 휴게시간 확보를 통해 집배인력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역조치로는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고, 배달 시 국민안전을 위해 예고문자를 통한 비대면 배달로 접촉을 최소화하고, 배달 결과는 고객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전북지방우정청도 올 추석은 코로나19에 명절소포 물량증가까지 겹치는 어려운 상황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11% 증가한 120만 건이 소통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1700여명의 임시인력과 100여대의 운송차량을 증차해 우편물이 적기에 소통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경우 청장(직무대리)은 “완벽한 코로나19 방역과 종사원의 사고 예방활동으로 고객의 소중한 추석 선물이 안전하게 배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물량 폭주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고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지방우정청은 오는 24일까지는 신선식품 등 부패 할 수 있는 소포우편물의 접수가 제한되며, 비대면 배달에 대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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