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제시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대규모농업회사 육성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지난 16일 김제시와 전남 해남군을 지구로 최종 확정했다.
새만금이 농업회사 설립지구로 지정 된 배경은 새만금 광활구역이 최대 농식품 소비국인 중국, 인도와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고 공항, 항만, 고속도로 등 인프라가 갖춰지기 때문이다.
김제구역은 새만금 김제개발구역 광활지역내 총 700ha에 이르는 대규모 간척지로서 현재 조성되고 있는 백산면에 위치한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비해 3배가량 넓은 면적에 해당된다.
앞으로 기업형태의 규모화된 농어업 생산구조를 갖추고 경종, 축산, 원예 등 생산부터 가공, 유통 및 연구시설, 유리온실, 물류센터, 신재생에너지 단지 등 각종 첨단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정부는 기존 용?배수 및 경지정리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 총 4300억을 지원하며 22일 한국농촌공사 주관의 설명회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제안서 접수에 돌입한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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