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사업 선정... 2년간 40억원 투입
- 신도심 수송로·원도심 대학로 구간 첨단교통신호체계 도입
- 신도심 수송로·원도심 대학로 구간 첨단교통신호체계 도입
군산시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군산시)은 군산시가 한국판 뉴딜 일환인 국토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고보조사업인 지능형교통체계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도로 폭이 협소한 구간이 많고 방사형 구조로 인해 차량들이 주요 내부도로를 통과할 수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 등 혼잡 해소 방안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았다.
이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2년간 국비 24억원을 포함 총 40억원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및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실시간 도로 영상분석 등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과 함께 스마트 신호체계 및 긴급차량 우선신호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택지 개발로 차량 소통이 증가한 수송로와 원도심 지역 대학로 등에 첨단교통신호체계를 도입해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 감소, 교통체증 감소 등 차량 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대 의원은 “이번 지능형교통체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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