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물가안정에 집중키로 했다.
시는 물가대책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소상공인지원과에 물가대책반을 설치해 각 부서와 연계,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번 집중기간에는 생활필수품목 26개와 농축수산물 주요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정하고 이들 품목의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특별관리를 시행한다.
성수품 가격 미표시, 원산지 표시 불이행 등 부정 상행위를 집중점검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아울러 소비자단체 회원들과 함께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하기 및 성수용품 부당한 가격 인상 자제에 관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축수산물 등 성수품의 가격 인상으로 서민들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내실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집중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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