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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1차 슈퍼위크, ‘이재명’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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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1차 슈퍼위크, ‘이재명’이 웃었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9.12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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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51.41%) 4연승, 이낙연(31.08%), 추미애(11.35%) 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12일, 1차 슈퍼위크 투표결과가 나와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51.41%)가 의원직 사퇴로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31.08%)를 20.33%차로 제치고 먼저 웃었다.

이재명 후보는 4연승 1위 득표로 대세 굳히기에 들어갔고, 추격에 나선 이낙연 후보는 4연속 2위로 추격자로 남아 텃밭인 호남지역 경선에서 뒤집기에 나서게 됐다.

지난 4일 대전·충남 경선을 시작으로 11일 대구·경북 경선을 마치고, 12일 오후 3시 30분 원주시 오크벨리리조트에서 강원 순회경선이 열려 강원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함께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64만명 투표 결과가 나왔다.

이날 경선에서 전체선거인단751,007명 중 555,988명이 투표해 74.03%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 결과 이재명 후보 51.41%(285,856표)를 비롯, 이낙연 31.08%(172,790표), 추미애 11.35%(63,122표), 정세균 4.27%(23,731표), 박용진  1.25%(6,963표), 김두관 0.63%(3,526표)순으로 득표했다.

이번 강원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는 4회 연속 1위와 2위를 각각 유지했으며, 추미애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에서 건진 3위를 그대로 유지해 정세균 후보를 4위에 묶었다.

이날 원주 경선은 전날 대구·경북 경선 결과와 같이 순위변동이 없이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정세균, 박용진, 김두관 순으로 득표했다.

이날 1차 슈퍼위크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후보를 누적득표에서  116,066표 차로 따돌려 향후 과반득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 후보는 26일 광주·전남 20만명, 27일 전북 7만명 이상의 권리당원, 70만명으로 추산되는 선거인단 투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도내 정치권은 전북 출신 정세균 후보와 전북 연고(시댁)인 추미애 후보의 전북대전에서 어느 후보가 3위를 차지할 것인가도 관전 포인트가 됐다.

추미애 후보는 누적득표 39,391표 차로 정세균 후보를 앞질러 26일 전북 경선에서 정 후보의 뒤집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추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과 대립각을 세우며 ‘고발사주’의혹 이슈를 파고 들어 지지세를 올리고 있는 상태이다.

정세균 지지자 한 분은“커리어나 조직면에서 출중한 정 후보가 오는 26일 전북 경선을 계기로 승기를 잡게 되면 3위 탈환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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