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사랑하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사진속에 그리는 청록회 회원들이 코로나19를 다함께 극복하고 자연속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보자는 뜻에서 지난 1년동안 사진 창작활동을 통해 준비해온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서 회원전을 갖는다. 

오는 17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삶의 현장과 자연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삶과 자연 그리고 아름다움을 공감하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전시회를 준비한 전주 '청록회'는 1998년 7월에 창립돼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사진동우회로 사진 초대작가 3명을 포함한 14명의 회원은 거의 사진 원로급으로 구성 됐다.

제12대 정상호 회장이 이끌고 있는 청록회는 매월 정기출사와 년 1회 해외출사는 물론 전주시와 전북도 사진연합회에서도 활발하게 사진활동을 하고 있다.

정상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이 전시회를 찾아 잠시나마 휠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김영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