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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디티, 정읍 첨단산단에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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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디티, 정읍 첨단산단에 공장 신설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9.10 0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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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전문 제조기업 68억 투자협약 체결…지역경제 활력 기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엑스레이 전문 제조기업 에이치디티가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유진섭 시장, 양선화 전라북도 투자금융과장, 오준호 에이치디티 대표는 9일 정읍시청에서 총 6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치디티는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1899부지에 공장 신설과 함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회사 운영에 따른 5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와 전북도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에이치디티는 기존의 엑스레이 장비 대비 피폭률을 1/40로 줄인 안전한 의료용 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하드웨어(엑스레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갖춘 유일한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병원과 보건소, 결핵협회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터키와 인도,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영상장비 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 진단 서비스 수요 확대와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교체 등에 따라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 사업 영역이기도 하다.

에이치디티가 정읍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공장을 본격 가동할 경우 연 매출이 10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의료기기 생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에이치디티가 전국 최고의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준호 대표는 에이치디티가 영상의료장비 생산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정읍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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