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19일 대한민국 수산대전…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환급
정읍시 샘고을시장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전통시장 부스행사에 선정됐다.
전통시장 부스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줌으로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34개 점포에서 물품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1만7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권,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5만1000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권, 6만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 환급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쉼터를 방문하면 된다.
행사 대상 수산물 점포는 샘고을시장 상인회(회장 이흥구)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점포에는 관련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
행사는 1인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당일에 사용한 소액 영수증을 합산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시내 주요구간에 행사 현수막 게첨 등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해수부와 전국상인연합회에 건의해 행사를 유치한 샘고을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종 소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