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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주진보교육감단일후보선출위 출범, '도민과 소통하는 교육개혁 후보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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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주진보교육감단일후보선출위 출범, '도민과 소통하는 교육개혁 후보자 선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9.0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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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을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추진할 수 있는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를 선출 하겠습니다"

자칭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이하 선출위)가 7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선출위는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선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며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교육개혁 과제를 힘 있게 밀고 나갈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가 전북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진보성향 시민·교육단체는 지난 6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14개 시·군 간담회를 통해 전북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수렴했다. 현재 선출위원회에 참여한 단체는 165개라고 추진위는 설명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선출위원회는 8일부터 11월14일까지 10만 명을 목표로 선거인단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달 중으로 각 시·군 선출위원회를 결성할 방침이다.

경선 후보 등록 기간은 9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10월부터 후보 정책 토론회가 시작된다. 선출위원회는 11월 말까지 단일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선출 대상은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교조전북지부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등 3명이 참여할 것을 예상되며 이들은 큰 틀에서 현 김승환 교육감과 교육철학을 같이 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한편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 현 김승환 교육감을 선출한 바 있는 이들 단체들은 '원활치 않은 도민과의 소통'을 현 교육감의 문제로 꼽으며 차기 교육감 단일후보에게 "1년에 한 번 정도 지역을 순회하며 도민들과 소통하도록 요구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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