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이끌어 갈 도시농업관리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3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제6기 도시농업전문가 27명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교육으로 82시간 동안 진행됐다.
수료 조건은 출석률 80%·평가시험 80점 이상 충족이다.
교육내용은 도시농업 이해와 가치, 수경재배의 이해, 실내정원 식물 종류와 관리, 허브삽목, 자연농약만들기, 체험교육농장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는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과정도 별도 운영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농업관리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며 “도시농업 특성에 맞는 전문기술을 습득해 더 많은 분야에 활동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17년 전라북도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배출한 도시농업전문가 157명 가운데 78명이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해 주말농장관리자, 원예활동 프로그램, 도시농업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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