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7일 사전신청인만 이용 가능, 하루 1천명
군산시가 추석명절 연휴기간 추모관 운영을 총량예약제로 운영한다.
추모관 총량예약제는 8일부터 17일까지 시 홈페이지 통합 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한 추모객 하루 1천명만이 15일부터 26일까지 추모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오는 15일부터 26일(추석 명절 당일은 폐쇄)까지 유품 비치 안치단 개방과 제례단 사용을 제한하고 화장유골 봉안·삼우제·사십구재는 사용 가능하다.
추모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후 최소 인원 가족단위 중심으로 간소하게 추모하고 다른 유가족 간 거리는 최소 2m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타 지역에서 방문한 가족들과 함께 모여 추모관을 방문하는 것은 감염 위험성이 높아 자제를 권고한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추모서비스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추모서비스는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sky.15774129 .go.kr)을 접속해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홍재 경로장애인과장은 “추모객이 급증하면 실내 밀집도가 높아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추석 명절 기간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 추모서비스를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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