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기적의 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치고 힘들었던 하루의 무거운 어깨와 답답한 마음을 달래 줄 책 한 권, 위로가 되는 한 달, 9월은 독서의 달’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올해 정읍시 한 권의 책에 선정된 ‘열두 발자국’의 저자 정재승 작가(카리스트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정재승 작가는 tvN ‘알쓸신잡’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과학 콘서트’와 ‘인간탐구 보고서’ 등이 있다.
정 작가는 강연에서 ‘더 나은 삶을 향한 탐험’ 주제로 뇌 과학을 통해 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로웨이스트 실천 ‘밀랍랩 만들기’ ▲원화 전시 ‘산딸기 크림봉봉’ ▲북피크닉 꾸러미 대여 ▲과월호 잡지 배포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6일부터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적의 도서관팀(539-6452~6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풍성한 9월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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