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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전 도의장, 전북도 정무특보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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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전 도의장, 전북도 정무특보 내정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1.09.0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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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황현 전 의장 내정, 이르면 이번주 취임
정무부지사는 신원식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 상근부회장

장기 공석인 전북도 정무특보에 황현(61)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내정됐으며, 우범기 정무부지사의 후임인 신원식(67) 사단법인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 상근부회장이 14일 취임한다. 

전북도는 이중선 전 정무특보가 지난해 12월 18일 임기 만료 이후 9개월째 공석인 가운데 후임에 제10대 전북도의회 의장을 지낸 황현 전 의장을 내정했다. 정무특보는 별도의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아 이번 주중에 공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황현 전 의장은 지난 2018년 민주당 후보로 익산시장에 출마하기도 했었다. 그는 원광고와 원광대를 졸업했으며 이협 전 국회의원비서와 민주당 전북도 사무처장 및 부위원장, 제7·8·10대 도의원(10대 후반기 의장) 등을 역임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3일 사퇴한 가운데 후임에는 송하진 도지사의 행정고시(24회) 동기인 부안 출신의 신원식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상근부회장이 내정된 사태로 오는 7일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식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제2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통상지원과장으로 근무하다 퇴임 후 삼성중공업(주) 조선영업 이사, (주)홍진HJC 미국·유럽 현지법인 사장, 효성기계공업(주) 경영지원실장 겸 영업총괄 전무, 일진전기(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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