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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선택할 때 중요한 건 가격이 아닌 사후관리…청각 재활에 역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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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선택할 때 중요한 건 가격이 아닌 사후관리…청각 재활에 역점 둬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09.0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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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히어링케어보청기센터가 지난달부터 이비인후과와 협진하여 보청기 적합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1회 제공하고 있다.

적합 서비스로는 △보청기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상담△청각 평가△보청기 조절 및 점검/청능 훈련△보청기 실패 재활 과정△이명 클리닉에 대한 부분이다.

보청기는 구매하고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사용하기까지 많은 도움과 시간이 필요하다. 난청으로 방치되었던 환자의 뇌가 새로운 소리를 듣고 일상 생활에 적용하기까지는 청능 재활 훈련과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흔히 보청기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요건은 가격이다.  현재 보청기의 시장 가격은 한 대당 평균 80만 원~200만 원 초중반이다. 경제형은 60만 원 정도로 책정되어 있다. 각 제조사마다 가격이 상이하지만 보통 한 품목 모델에서 등급별로 가격이 책정되며 등급은 주파수 범위나 가능한 옵션들의 따라서 정해진다.

보청기의 평균 가격 구성은 이미 정해져 있어 환자의 상황과 사정에 따라 등급을 선택하면 되지만 사후 관리에 대한 부분은 간과되는 경우가 많아 보청기를 시작하고 실패하는 환자의 수가 많다.

실제로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서는 고령자 의료기기 관련 상담 중 19.1%가 보청기 불만 상담이었으며 주된 상담 사유로는 보청기 제품·서비스 품질 불만에 대한 부분 중 ‘보청기 착용 서비스(fitting) 미흡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히어링 케어 보청기 센터’는 이명∙난청 클리닉, 청각 재활 전문 보청기 센터로 모든 케어의 과정을 이비인후과와 협진 하여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으로 정확한 보청기 처방∙제공에 대한 부분과 사후관리를 중점적으로 접근한다고 한다.

‘히어링 케어 보청기 센터’ 관계자는 “보청기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이비인후과 협진 센터를 시작하게 된 이유 중 우선적인 부분은 청각 재활의 질이다”고 하였다.

히어링 케어 보청기 센터 관련 내용은 히어링 케어 보청기 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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