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민의 90.8%인 24만1,915명 대상, 총 608억원 투입
군산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25만원을 오는 6일부터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구 소득 하위 80%+α이며, 전체 시민의 90.8%인 24만1,915명에 608억원이 투입된다.
소득수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으로 따져 4인 가구 기준 외벌이 직장가입자는 31만원, 지역가입자는 35만원, 직장+지역 혼합가입자는 33만원 이하면 지급대상이다.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가구원의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을 초과하거나 작년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넘으면 고액자산가로 분류해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지급 신청은 6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접수를 하게 되며, 오는 10월 29일에 마감한다.
지원금은 신청 다음날 지급되며, 주소지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대상자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가운데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 이번 국민지원금이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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