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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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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개회
  • 임재영기자
  • 승인 2021.09.02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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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제(고향세법) 도입 촉구 결의안’채택 5분 발언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2일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조례안 16건 기타 안건 4건등을 처리하고 10일 폐회할 예정이다.

의회는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와 추경예산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한다.

이어 7일부터 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회부한 예산안을 총괄심사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에 따른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155억 원 등을 반영해 2회 추경보다 485억 원 증액 편성된 예산이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오상민·서백현·박두기·정형철·김영자(마선거구)·김주택·이정자 의원(선거구 순)이 선임됐다.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됐는지 철저히 심사해줄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이날 박두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향사랑 기부제(고향세법) 도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박 의원은 “청년층 인구 유출과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심화에 따라 소규모 농어촌 지역은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며 지방 소멸 위기에 놓여있다”고 강조하고, “고향사랑 기부제는 악화되는 지방재정 문제를 개선하고,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인 만큼,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복남 의원
김복남 의원

 

이날 김복남·김영자 의원(마선거구)·이정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복남 의원은 생활 쓰레기 매립장 준비 등 세 가지 안건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김제시는 생활 쓰레기 매립장이 없어 많은 비용을 들여 전주권 광역쓰레기 매립장을 사용하고 있지만 전주시와 주민협의회의 갈등으로 쓰레기 반입 중지를 하고 있어 향후 김제시 쓰레기 수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김제시도 자체 생활 쓰레기 매립장 마련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단기성 사업이 아닌 김제를 대표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후손들이 김제를 떠나지 않도록 하는 미래 관광 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초고령화 도시인 김제시 노인층의 정신·육체 건강과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재활승마 활성화하여 더 나아가 승마 재활치료의 시범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자 의원
김영자 의원

 

이어 김영자 의원(마선거구)은 김제시 인사부서의 인사혁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김제시청 인사부서가 김제시 인력운용계획에 경각심을 갖고 면밀하게 준비해 왔는지 의문이 든다”며 신규충원계획의 핵심인 ‘과부족 인력분석’의 기준 시점이 제각각인 점과 공로연수 대상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과부족 인원이 발생하는 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인 7·8급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전출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 결과로 “최근 5년간 일반회계 기준 결산 잉여금이 15.8~25%까지 발생해 시민들이 불이익을 보고 있다며 대안으로 인력관리를 위한 노력과 전출 제한 기간 규정 숙고, 신규공무원들이 조직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하며 김제시를 위한 인사행정에 만전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정자 의원
이정자 의원

 

이정자 의원은 “김제시 산모와 신생아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여성의 사회진출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산모의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산후조리원 자체가 큰 수입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김제시에 있던 민간 산후조리원이 모두 폐업했다”며, 이에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장려정책 일환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보호 및 사회 보건 정책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된다면 가계부담을 줄이고 원정출산하는 산모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출산과 양육은 공공의 영역으로 출산과 관련된 경제적 비용은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을 통해 해결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김제시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와 결단”을 촉구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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