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다함께 돌봄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난달 31일 나눔과 돌봄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형중)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나눔과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은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5년간 다 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시는 나눔과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적격자 심사를 거쳐 공신력과 전문성, 시설운영과 사업수행 능력, 재정 능력 등을 검토해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나눔과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은 시설 리모델링 완료 후 10월 중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가정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급식·간식 제공), 놀이와 학습지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호점을 시작으로 다 함께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전문인력과 경험을 갖춘 기관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맞벌이가정 등의 양육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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