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 130명으로 구성된 동진강 환경복지협의회(회장 이익규)가 지난 30일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시의회 의장, 김재한 경기도 동부환경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비영리민간단체인 동진강 환경복지협의회는 동진강 수역 일대의 환경운동, 지역주민 복지사업, 환경관련 주민교육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익규 회장은 “심각한 환경오염으로부터 동진강의 수질을 보전하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없앰으로써 후손들에게 깨끗한 동진강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진강은 정읍시 산외면 상두산에서 발원해 신태인읍과 감곡면 등 9개 면 지역을 지나며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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