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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 군산문화재 야행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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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 군산문화재 야행 9일 개막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08.31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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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일까지 원도심 일원서, 온라인은 17일까지
- 무관중·소규모·온라인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중점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과 원도심 일원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한 제6회 군산야행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대면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문화유산 답사, 멀리서 온 문화재, 세계문화유산 모형 전시, 무형문화재 전시·공연 등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특별한 야경을 만날 수 있다.

 

문화재 답사는 매일 23개 코스로 5인 이내 소규모로 진행되며, 홈페이지(culture-nightgunsan.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로 지금 당장 볼 수는 없지만 언젠가 볼 수 있는 그날을 잠시 기대하며 세계문화유산을 모형으로 즐길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 모형 전시도 진행된다.

 

근대군산 사진과 신문자료, 전기역사, 근대문화유산 영상본 등 근대군산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사진자료들은 옛 조선식량영단군산출장소~옛 남조선전기주식회사 구간에 전시된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야행맨이 간다, 슬기로운 야행생활, 온라인 문화재해설, AR로 보는 근대문화유산 등의 프로그램으로 현장에 있지 않아도 군산문화재야행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행맨이 간다는 줌(ZOOM)을 통해 관람객과 야행맨이 실시간 소통하며 야행맨이 현장을 탐방하고 중계하는 라이브 방송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 이뤄지는 공연은 군산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원도심 일원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행사현장에서 보여주면 군산쌀을 바꿔주는 행사도 열린다.

 

이외에도 슬기로운 야행생활, 군산문화재 OX퀴즈 등 현장이 아닌 집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자세한 행사 일정 확인과 신청은 군산문화재야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 오프라인 야행이 끝나도 17일까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채왕균 문화예술과장은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안전한 행사로 준비했다현장과 온라인에서 다양한 문화재를 체험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과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한편, 군산야행은 지난 2016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처음 선정된 이래 올해로 6년 연속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 내 근대 숨결을 간직한 문화유산을 매개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을 평가받아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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