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사회적 논란도 커지는 가운데 빅데이터, 미디어, 의료, 교육, 제조, 건축 등 주요 산업 분야 인공지능 윤리 전문가 11인이 현시대 인공지능 윤리 문제를 진단한 공저를 발간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행복과 편익을 증진시키려면 AI기술과 AI윤리가 조화롭게 발전해야
한다는 전세계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윤리 개론’은 인공지능 윤리의 기본 개념부터 핵심 사례와 이슈, 전망과 과제, 대응 방안까지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담은 신간 교양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 과정에서 ‘AI 편향성’, ‘딥페이크’, ‘개인정보 침해’ 등의 인공지능 윤리 문제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 개발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미연에 파악하고 대비하여, 인공지능에게 안전장치를 넣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 윤리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최근 한 ‘AI챗봇’이 일으킨 AI윤리 문제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과 인공지능 윤리가 조화롭게 발전해야 하는 동반자 관계임을 강조하면서, 총 11개 파트별로 다양한 인공지능 윤리 주제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통해 기술하고 있다.
인공지능 윤리 개념과 5대 핵심, 인공지능과 디지털 휴먼, 인공지능 시대 일자리의 미래, AI 융합 뉴미디어와 윤리, 빅데이터 윤리, 의료 인공지능 윤리, 교육과 인공지능 윤리, 스마트팩토리와 윤리, 감정을 갖는 인공지능, 스마트 건축의 윤리적 문제, 킬러로봇 문제와 해결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신간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 과정에 어떤 위험성과 역기능이 있고, 인공지능 윤리가 왜 중요하며, 안전하고 윤리적인 인공지능을 만들고 활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모색해보고자 한다.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알기 쉽게 배우고자 하는 학생, 시민들은 물론 AI 관련 분야 종사자, 직장인, 기업인들에게도 맞춤형 교양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저자는 전창배(아이오냅주식회사 대표이사,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 이청호(상명대 교수, 협회 회장), 김태성(MBC플러스 제작센터장, 협회 부회장), 한정택(씨네21 대표이사, 협회 부회장), 고영상(인터파크 팀장, 협회 이사), 신한수(서울경제신문 부장, 협회 이사), 이성국(인헌고 교사, 협회 이사), 이희대(경희대 대학원 겸임교수, 협회 이사), 황준호(어스빌파트너스 대표건축가, 협회 이사), 송석진(한국석유관리원 연구원, 협회 자문위원), 심지원(동국대 교수, 협회 자문위원) 등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