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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몸에 좋은 ‘인삼’ 요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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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몸에 좋은 ‘인삼’ 요리 소개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1.08.30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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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삼겹살·비빔밥 등 제철 인삼으로 뚝딱 만드는 삼(蔘)총사
인삼 삼겹살 말이

인삼은 진세노사이드라고 불리는 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비 사포닌계 단백질, 다당류 등 여러 유용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 작용, 혈액 순환 개선 및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기능 외에도 당뇨 조절, 항암 작용 같은 수많은 연구 결과가 보고돼 있다.
 
하지만 귀한 한약재라는 인상이 강하다 보니 삼계탕, 인삼 튀김 외에는 식재료로의 쓰임이 매우 한정적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인삼 수확 시기를 앞두고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인삼 조리법 세 가지를 소개했다. 

△향긋한 한 끼 ‘인삼 삼겹살’
인삼 삼겹살은 인삼을 0.3cm로 얇게 썬 뒤 삼겹살과 함께 구워 쌈으로 즐기는 요리이다. 삼겹살 한쪽 면이 익을 무렵 인삼을 불판에 올리면 고기와 인삼을 동시에 익힐 수 있고, 고기 기름에 인삼을 알맞게 구울 수 있다. 향긋한 인삼은 고기 맛을 더 풍부하게 하고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대패 삼겹살을 이용해도 좋다. 고기 위에 감자 칼(필러)로 얇게 썬 인삼과 팽이버섯을 올린 뒤 돌돌 말아 프라이팬에 굽는다. 이때 삼겹살이 풀리지 않게 하려면 고기 이음새 부분을 먼저 익혀준다.
  
△든든한 한 끼 ‘인삼 비빔밥’
인삼 비빔밥은 고사리와 콩나물, 버섯, 오이 등 각종 채소에 인삼 볶음을 더해 만든 요리이다. 인삼을 얇게 채 썬 후 기름에 볶아주면 생으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간단한 한 끼 ‘인삼·마 셰이크’
인삼·마 셰이크는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다. 잘게 자른 인삼과 마를 1대 1의 비율로 믹서에 넣고 우유와 꿀을 넣은 뒤 함께 갈아준다. 마 대신 바나나, 딸기 등 과일을 넣어도 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인삼 요리는 9월1일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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