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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동향면 능금리 마을 ‘용담제일능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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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동향면 능금리 마을 ‘용담제일능길’ 발간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1.08.30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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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에 물이 차면 3명의 국사가 태어난다

진안고원협동조합(이사장 박천창)은 『용담제일능길』이라는 제목으로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상능길, 하능, 추동, 외금, 내금)를 배경으로 한 마을 스토리텔링 책자를 발간했다.
『용담제일능길』은 2021년 봄부터 4개월 동안 현장조사를 통해 총 6절(▲1절:동향면의 역사적 정체성 ▲2절:능금리의 물리·지리적 자연환경 ▲3절:내금마을 스토리텔링 ▲4절:능길마을 스토리텔링 ▲5절:추동마을 스토리텔링 ▲6절:외금마을 스토리텔링)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국사등제형(능길,추동), 연화부수형(외금), 영구하산형(내금)으로 이루어진 동향면 능금리 소속 마을들의 지정학적 내용이 함께 담겨있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용담제일능길』의 저자 장원기 박사(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 문화관광학과 겸임교수)는“「용담댐에 물이 차면 국사봉 아래에 있는 능길마을에서 국사를 결정하는 큰 인물이 나온다」는 옛말을 근거로 옛 문헌과 장소 지정학적인 근거를 통해 책을 편찬했으며, 능금리 마을지가 능금리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 말했다.
박천창 이사장은 “「진안고원협동조합」에서 동향면 능금리 마을에 대해 바로 알기 위해 편찬하게 됐으며, 고향주민과 동향면 출향민들에게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끔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계현 동향면장은 “동향면은 옛부터 교육을 중시한 고장으로 유명했다. 문중자제와 지방후학 교육을 위해 지어진 지선당이 있으며,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용담향교, 지리적으로 국사를 배출한다는 국사봉 또한 위치해 있고 실제로 많은 위인들이 동향에서 나왔다”며 동향면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진안=김태인기자
발간된 책자는 면민과 출향인들에게 전달해 동향면 능금리 마을을 알리고, 공동체 의식 함양과 마을 화합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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