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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미 등 색소 질환, 레이저 피코토닝 시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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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미 등 색소 질환, 레이저 피코토닝 시 중요한 것은?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08.30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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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쁨의원 김광진 대표원장.
대구 미쁨의원 김광진 대표원장.

내리쬐는 햇빛이 강한 요즘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질환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주로 눈 주변, 광대뼈 부위에 많이 생기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기미, 주근깨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자극을 받아 불규칙한 크기로 황갈색의 반점이 생기는 색소질환에 속한다.

이미 침착된 색소는 자연 회복이 어려우며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지고 번지기 때문에 혼자서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초기에 피부과를 찾아 관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재발이 잦기 때문에 정밀 진단과 함께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피부질환이다.

색소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피코레이저는 기존 토닝 레이저의 나노세컨드를 10억분의 1에서 1,000배 더 빠른 1조분의 1단위로 피부에 조사해 더욱 세밀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한 시술이다.

532nm와 1,064nm 2가지 파장으로 표피층과 진피층의 색소 병변 부위를 선택적으로 파괴해 주변 조직 손상은 최소화하고 멜라닌 색소를 훨씬 작게 파괴하여 보다 빠르게 흡수가 가능해 다른 레이저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미, 주근깨는 물론 오타모반 등의 색소질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레이저를 조사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화상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를 사용해 건조증이나 피부 당김 증상 등 부작용, 재발하지 않도록 섬세한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기미 등 색소질환 치료는 색소 침착 정도, 범위, 피부 타입 등에 따라 치료 강도나 기간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 까다로운 치료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정밀 피부진단기기를 통해 색소 병변의 종류를 정확히 파악해 그에 적합한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글: 대구 미쁨의원 김광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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