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사)전주영상위원회가 지역 영상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7일 유진섭 시장과 영화감독인 박흥식 (사)전주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촬영 유치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전주영상위원회는 영화·드라마 제작 지원과 영상 관련 인재육성, 영상산업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됐다.
그간 전북 시·군 로케이션 촬영과 영상산업 인센티브 지원 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전북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계를 통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다지고,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상물이 정읍에서 제작·촬영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에 공동 노력키로 협의했다.
시는 영상산업 홍보와 촬영지 지원 등 영화촬영 유치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제작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사)전주영상위원회는 영상물을 통해 아름다운 정읍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영화를 통해 정읍의 주요 관광지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지역 영상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브랜드 강화와 관광명소 홍보 및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난 9일부터 KBS2 TV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경찰수업’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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