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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5차 TV토론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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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5차 TV토론회 실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8.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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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전 MBC 등 6개사 공동 주최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의 제5차 TV토론회가 지난 27일 대전 MBC를 비롯한 충청권 지상파 6개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TV토론회는 이번 주부터 대전·충남의 지역경선이 시작되기 때문에 관심을 끌었다. 특히, 6명의 후보자 중 대전·충남 출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이 지역을 무주공산으로 여겼기 때문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이 토론회에서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등 4명은 현장 참석을 했으며, 정세균, 김두관 후보는 코로나19와 관련돼 격리조치 때문에 영상참여로 진행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을 '충청의 사위'라 소개하며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표심을 파고 들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행정수도와 혁신도시의 신속한 완성과 세종시에 제2 대통령집무실을 설치하고, 국회의사당의 조속한 세종 이전과 아직 이전하지 않은 여성가족부 등 국가 기관들을 신속하게 추가 이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청권 발전의 핵심인 메가시티’의 신속 지원과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추진하는 광역생활권 경제권 조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충청을 행정과 과학수도를 중심으로 하는 충청수도권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으며, 화상으로 참여한 정세균 전 총리도 제1 공약으로 충청 신수도권 건설을 약속했다.

박용진 의원은 국회, KBS, 감사원, 여성가족부 등 세종 이전과 서산 민항비행장 유치, 김포공항의 인천공항 통합 후 청주공항 활성화를 제안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대전을 4차산업혁명 과학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충청권 메가시티가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두관 의원은 행정수도의 시작과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충청권의 표심을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 4일 대전·충남에서 전국 순회 첫 경선을 시작해, 다음 날은 세종·충복에서 경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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