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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제4차 인공지능 미래사랑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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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제4차 인공지능 미래사랑방 개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8.27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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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음악, 그리고 예술의 세계
안종배 공동회장(국제미래학회장)이 행사진행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음
안종배 공동회장(국제미래학회장)이 행사진행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음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공동회장 박진, 노웅래, 조동성, 안종배)이 26일 오후 6시 산업정책연구원 2층 컨퍼런스 홀에서 제4차 인공지능 미래사랑방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조동성 공동회장(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미래의 다변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진흥과 정책, 그리고 윤리까지 연구하고 있다”며,

“오늘은 인공지능과 음악, 그리고 인공지능이 바꾸는 음악예술에 대해 미국 Frank Huang 악장을 비롯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제1주제 인공지능과 음악에서 강경원 세종솔로이스츠 총감독은 “인공지능과 음악예술”에서 바하, 베토벤, 브람스,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등의 클래식을 선보이면서, 예술이란, 예술인이 가진 의미를 예술의 장르를 통해 ‘형식에 의한 형상화’로 그 의미 관람자에게 전하는 것이라 정의했다.

그러면서 창의적 예술이란, 잘 알려진 아이디어로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서, 개념적인 공간의 가능성에 대해 탐구를 해서, 예전에는 불가능한 아이디어를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AI로 가능한 창의적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강 총감독은 Aiva 활용에 대한 것, POZA, 구글 Colab 등을 시연했고, 세종솔로이스츠의 현대화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메타버스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고 힉엣눙크 페스티벌 등을 설명했다.

이신우 서울대 음대 교수는 “음악, 인간과 인간의 만남, 조력자로서의 AI”란 주제 강연에서 Claude Monet의 그림을 비롯한 프랑스 여행에서 얻은 다양한 예술적 감성 등을 설명하며, 여기에서 얻은 영감으로 리듬과 음악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체험적 스토리로 담아냈다.

드뷔시의 경우 구름, 바람, 냄새와 같은 움직이는 대상의 순간적 인상을 음악에 담으려 했고, 선율의 움직임이나 운동성보다 음색의 미묘한 변화를 음악을 통해 그려내고자 했다는 노태현 컬럼니스트의 글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음악이란, 전인격적 존재로 인간으로서의 예술행위라 했다. 즉, 생각?의 음악적 형상화에 대해 심도 있는 해석을 이어나갔다.

또한 음악가들의 음악 만들기 사례를 선보였으며, 실제 경험한 6일간 스튜디오 레코딩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신우 교수는 조력자로서의 AI는 작곡가로서의 AI(창작), 연주자로서의 AI(가상악기), 분석자로서의 AI(테이터베이스), 통역자로서의 AI(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로서의 AI(서포터) 다기능이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미국 Frank Huang 뉴욕필 악장, Xiao Dong Wang 악장 등 해외 음악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이 바꾸는 세상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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