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이 지난 25일 정읍경찰서(서장 장명본)를 방문해 치안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형세 청장은 이날 시외권 38개소 금융기관 대상 찾아가는 홍보활동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수사지원팀 황필주 경감과 사이버 금융사기 111건 검거 유공의 지능팀 김지은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정읍경찰서 주요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수사부서 직원들과 수사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세 청장은 “경찰이 자기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엄격한 법집행을 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수사 시스템이 뒷받침돼야한다”며 “수사권이 있음으로서 경찰의 위상 또한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부서가 제도 개혁으로 업무량은 늘었으나 인원이 충원되지 않아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지금 시기를 잘 견뎌 국민 중심의 책임 수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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