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생명과학부, 공연·영상연계전공, 문화콘텐츠연구센터와 부안여자고등학교가 고교생 진로탐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8일 부안여고에서 학생들의 사이언스 슬램 등 동아리 학술 활동과 대학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협약사항 추진을 위해 세부 사항을 별도로 협의하고, 유기적인 협력 관계 형성을 통해 상호 상생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번 협약에 앞서 원광대는 지난 7월 부안여고에서 열린 ‘2021 매원학술제’ 지식경연프로그램인 ‘사이언스 슬램’에 참여해 경연 학생들의 발표내용과 프레젠테이션을 코칭하고, 심사위원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김미숙 담당 교사는 “원광대 참여 및 코칭을 통해 사이언스 슬램의 수준이 한 단계 올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유선 교수는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고교와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대학으로 자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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