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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노을대교 건설사업 예타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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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노을대교 건설사업 예타 통과 환영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8.24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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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질 없는 사업 추진 지속적으로 뒷받침 하겠다

국회 정운천 의원(비례, 국민통합위원장)은 24일, 전북도민의 17년 숙원이었던 ‘노을(부창)대교 건설사업(총사업비 3,390억원)’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노을대교 등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안)에 포함될 후보사업에 대한 일괄 예타 결과와 올해 제2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담겨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파주와 부산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장 구간인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이자 마지막 연결구간인 고창군과 부안군을 해상으로 연결하는 약 7.5km 길이의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390억원에 달하는 사업이다.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상실된 국도 77호선의 간선도로 기능이 회복되고, 통행 거리가 단축되어 운행비용 등 97억원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발생한다. 특히, 현재 65km에 달하는 통행거리도 7.5km로 짧아져 고창에서 부안까지 70분 가량 걸리던 이동시간을 10분으로 50분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지난 2005년 기본설계용역이 마무리된 이후 일부 지역의 반대와 수도권 사업에 유리하게 설계된 예비타당성 평가체계로 인해 매번 경제성 논리에 밀려 17년간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5년째 노을대교 건설을 강력하게 촉구해왔으며, 국토교통부 도로국,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정운천 의원은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향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국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비예타 사업들에 대한 협의를 거친 후 9월 초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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