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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LINC+사업단,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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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LINC+사업단,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기획전 개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8.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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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 교수)은 전주시(시장 김승수), (사)무형문화연구원(원장 함한희)과 함께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Jeonju International Award for Promoting Intangible Heritage) 사업’의 일환으로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전주시청 1층 책기둥도서관에서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기획전-청년큐레이터 꽃심을 틔우다’를 개최한다.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48명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전주가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서 온 인물 또는 단체를 찾아 시상하기 위해 도입된 국제행사다. 이번 전시를 위해 사업단은 그간 문화 기획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수상작 전시를 직접 기획해볼 수 있는 8주간의 실무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이번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역대 수상자들의 활동을 소재로 문화콘텐츠를 발굴·기획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019, 2020, 2021년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수상자들의 활동을 영상, 포스터, 포토존으로 제작해 다채로운 형태의 전시작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북대 LINC+사업단 산학협력 학생서포터즈 3D모델링지원단과 연계하여 3D모델링 기술로 구현된 무형유산을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획전 준비를 위해 전북대는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1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내 유일한 유네스코 무형유산협약 인가 NGO인 (사)무형문화연구원이 8주간 실무 중심 기초 소양 및 전문 문화 기획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국제행사와 문화기획 사례 교육 및 전통문화유산에 관한 기본 교육을 이수하였고, 이후 전시기획팀 영상기획팀으로 나누어 전시기획, 영상제작 기술의 실무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열리는 중요한 전시행사에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었고,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영호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국가와 지역 특화산업인 전통문화자원에 대해 배우고 문화콘텐츠를 주체적으로 기획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러한 실무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자원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중심으로 신규 프로그램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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