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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임플란트 수술 후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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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임플란트 수술 후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들
  • 전민일보
  • 승인 2021.08.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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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계나무치과의원 이기영 원장.
안양 호계나무치과의원 이기영 원장.

치아는 여러 이유로 훼손되거나 상실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한 신체부위다. 치아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충치나 치주염이 발생될 수 있고 이 상태를 방치하게 될 경우 치아를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여 상실되기도 한다. 이렇게 치아에 문제가 생겨 상실하게 되면 즉시 치과 방문 후 검진을 받고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수술은 현재 치아를 대체하는 치과치료 가운데 가장 대중화된 상태다. 치과의 수술 사례도 축적되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임플란트로 꾸준한 개선도 진행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어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자체가 정밀함을 요하는 수술이기에 수술 시 의료진의 역할이 중요하며 수술 직후부터는 환자의 관심과 관리가 임플란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임플란트 수술 후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으로는 우선 임플란트 수술 후에는 침과 피를 뱉지 말고 삼켜야 하며 수술 후 거즈를 한 시간 정도는 반드시 물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얼마 정도는 침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지만 이를 계속 뱉어내면 입안에 음압이 생겨 지혈이 되지 않고 회복이 더디게 되므로 찝찝하더라도 뱉지 말고 삼키기를 권한다.

수술 직후에는 빨대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다. 물이나 음료 섭취 시 빨대를 사용하면 입안에 압력이 가해져 상처부위가 지혈되지 않고 회복이 더디게 되므로 수술 후 잇몸이 어느 정도 아물 때까지 빨대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당분간 수술 해당 부위 칫솔질은 피해야 하고 혀로 건드리는 것도 삼가야 한다.

치아관리 시에는 수술 부위를 제외한 다른 부위는 평소와 같이 칫솔질을 꼼꼼히 해주되 수술 부위는 치과에서 처방해주는 소독액을 입안에 가볍게 물고 1분 정도 소독하는 정도로 하며 상처부위를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혀로 자꾸 건드리면 상처가 덧나고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금연, 금주도 꼭 지켜야 한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긴 수명을 갖고 있지만 앞서 설명한 주의사항들이 잘 지켜졌을 때 비로소 그 수명을 누릴 수 있다. 때문에 치과에서 안내하는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키고 그 외 알아둬야 할 정보들도 숙지해 두는 것을 권한다.
글: 안양 호계나무치과의원 이기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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