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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청사내 1회용컵 반입 금지 등 지구살리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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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청사내 1회용컵 반입 금지 등 지구살리기 운동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8.19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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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라북도교육청 청사 내로 1회용 컵이나 배달 용기는 반입할 수 없게 된다. 생태환경교육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온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보다 적극적인 지구살리기 운동을 펼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이 시행된 것을 계기로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기본 실천 내용은 청사 및 회의·행사 시 1회용품·플라스틱 제품 구매 및 사용 지양, 청사·회의·행사에서 음식물을 먹거나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경우 다회용 용기·접시나 식당 등 이용, 인쇄용지 등 사무용품 및 사무용 가구 구매시 재활용 제품 우선 구매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청사 내 1회용 컵 및 배달 용기 반입 불가, 플라스틱병 사용 금지 등을 중점 실천 내용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각종 회의나 행사장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한다. 오는 23일부터 청사 입구와 징검다리 카페 입구에 안내문을 설치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며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종이 없는 회의를 운영하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생활의 습관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 어떻게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겠냐 하겠지만 적도의 작은 나비 날개짓이 태평양의 태풍을 일으킬 수 있듯이 나의 작은 실천과 선택이 변화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지구를 살리는 가치 있는 행동 실천에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구살리기 실천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 30% 줄이기, 장기 미사용 메일 삭제, 채식식단 식재료 지원, 작은 화초 가꾸기,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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