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가 지역 아동들을 위한 간식 후원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 익산시지부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100여만원 상당의 양파빵 400개를 구입해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간식 후원은 양파 가격하락으로 어려워진 농가를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아동센터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아동과 긴급돌봄으로 고생 중인 종사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복덕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농협에서 양파 농가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간식 후원을 해주신다니 더욱 감사한 일이다. 코로나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응원하며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종림 익산시지부지부장은 “코로나19와 양파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이 무척힘든 상황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긴급돌봄으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종사자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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