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명동행정복지센터(동장 고명석)가 정읍허브원 인근의 소공원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주말부터 전면 개방했다.

구룡동 699-7번지 일원 (구)국도 1호선에 소재한 ‘장명동 소공원’은 그동안 시설 노후와 (신)국도 1호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이에 장명동은 시민이 언제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소공원 조성을 목표로 계획단계부터 주민참여를 적극 반영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소공원은 주차장 아스콘 포장과 화장실 내부 리모델링·외부 도장, 벤치 설치 등 시설 정비를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또한 여성화장실 비상 안심벨 설치로 안전을 확보했으며, 화단 잡초 제거와 초화류 식재로 형형색색의 꽃밭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관리인을 지정해 시민들이 소공원을 보다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범죄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명석 동장은 “소공원이 정읍허브원 진입로에 소재한 만큼 향후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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